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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 임주안·이창선·박건욱·서성혁, 4인 4색 리더십

'야생돌' 지원자 임주안, 이창선, 박건욱, 서성혁이 서로 다른 리더 유형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연출 최민근 한영롱, 이하 '야생돌')' 4회에는 데뷔조 16인이 4명씩 한 팀을 이뤄 워밍업 미션과 팀워크 미션, K팝 커버 댄스 미션을 진행했다. 각 팀 리더들의 남다른 통솔력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결단형 리더' 임주안 임주안은 데뷔조 1등을 기록하며 '야생돌'의 독보적인 '올라운더'로 인정받았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임주안이 리더를 맡은 A팀에 가고 싶어했고, 임주안은 신중한 고민 끝에 김현엽, 김지성, 이재억을 팀원으로 골랐다. 그러나 '어벤져스 팀'으로 주목받던 A팀은 다소 부진한 활약을 보여 팀 순위 4등에 그쳤다. 임주안은 다음을 기약하며 팀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줬지만, 곧 팀원 한 명을 방출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쉽게 방출자를 결정하지 못하며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임주안은 스스로 이름표를 떼고 방출자가 됐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리더 임주안의 결단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리더의 정석' 이창선 이창선은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리더의 정석'으로 자리잡았다. 단 90분 동안 퍼포먼스를 완성해야 하는 K팝 커버 댄스 미션이 주어지자 이창선은 파트 분배와 안무 연습에 앞장서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창선은 팀원들의 의견 역시 적극 반영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는 데 큰 몫을 했다. 그 결과 이창선이 리더를 맡은 B팀은 K팝 커버 댄스 미션 1등을 차지했고, 이창선은 전체 순위 1등까지 거머쥐었다. 이창선의 리더십은 팀원 트레이드 앞에서 빛을 발했다. 지원자들이 절망과 고민에 빠진 순간에도 이창선은 팀에서 나갈 경우 얻게 될 이득을 설명하며 침착함을 유지했다. 빠른 상황 판단력까지 갖춘 이창선이 리더로서 펼쳐갈 활약에 높은 기대가 쏠린다. # '실력파 리더' 박건욱 박건욱은 K팝 커버 댄스 미션을 준비하며 팀원들과 탄탄한 팀워크를 형성했다. 또 독보적인 춤 실력을 발휘하며 리더십과 재능을 모두 겸비한 든든한 리더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박건욱은 팀원간의 조화를 이루면서도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 시선을 붙잡았다. 프로들은 박건욱을 '실전파'라고 부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용히 강한' 리더 박건욱이 이끄는 C팀이 그려갈 성장 곡선 역시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다. # '호랑이 리더' 서성혁 서성혁은 팀워크 미션에서 무게감 있고 단호한 리더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노를 저어 강을 건너는 팀워크 미션은 그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했다. 서성혁은 팀원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순간 큰 목소리로 노를 젓는 방향을 지시하는 등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호랑이 리더' 서성혁의 활약으로 D팀은 팀워크 미션 1등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이날 D팀 권형석이 K팝 커버 댄스 미션에서 안무를 잊어 당황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성혁은 자신의 파트를 소화하면서도 권형석에게 동작을 알려줬다. 팀원들을 챙기고 배려하는 서성혁의 따뜻한 마음씨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야생돌'은 국내 최초로 야생에서 펼쳐지는 생존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데뷔조로 뽑힌 16인 임주안, 이창선, 박건욱, 서성혁, 정현우, 김현엽, 윤준협, 김기중, 방태훈, 이재억, 김지성, 이재준, 권형석, 노윤호, 박주언, 윤재찬이 최종 데뷔 멤버 7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인다. 최종 데뷔 멤버 7인을 결정할 시청자들의 투표도 시작됐다. 시청자들은 1일 1회 자신이 응원하는 지원자 7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신한은행 쏠(SOL), 신한카드 플레이(pLay), 신한금융투자 알파와 신한라이프 스마트창구 등 신한금융그룹 애플리케이션의 신한플러스에서 진행된다. 최신 버전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의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서도 투표가 가능하다. '야생돌'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3 17:25
스포츠일반

리더들 유형 따라 나타나는 경륜의 팀 색깔

팀 색깔은 현재 선수들의 경주 습성을 대변한다. 또 미래에 어떤 스타일로 변화할지 예측해주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경륜에서 가장 매력 있는 작전 중 하나가 바로 선행 전법이다. 앞 선에 홀로 나서 과감하게 한 바퀴를 끌고 가는 선수를 보면서 경륜 팬들은 희열을 느끼게 된다. 선행으로 가장 유명한 팀은 세종팀이다. 정신적 리더인 박종현을 필두로 수장인 황인혁이 대표적인 선행형이다. 새롭게 세종팀에 합류한 신인들 역시 박종현과 황인혁의 지도 아래 선행형으로 급성장 중이다. 바통을 이어받은 23기 임치형은 초창기부터 선행을 앞세웠고, 체질 개선과 지구력 훈련을 통해 특선급에서도 인정받는 선행형 강자로 급성장했다. 이 밖에 22기 황준하와 이성민, 23기 김관희·정태양·김환윤 등 젊은 피 대부분이 선행을 주요 전법으로 두고 있다. 동서울팀도 정하늘과 정해민을 필두로 선행색이 유난히 짙은 팀 중 하나다. 정신적 리더인 신은섭은 추입이 주요 전법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대부분 선행을 기본 작전에 두고 있다. 동서울팀이 선행에 특화될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면 세종팀과 맥락이 비슷하다. 기량이 뛰어난 정하늘이 선행 작전이나 훈련에 집중하면서 선행을 주요 전법으로 가져가며 인원이 늘어났다. 괴물 임채빈이 합류한 수성팀은 새롭게 선행 군단에 합류한 팀이다. 한 바퀴 선행을 17초91로 끌고 가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25기 임채빈의 등장과 함께 25기 안창진도 선행형으로 급성장 중이다. 여기에 최근 2·3년 사이 수성팀에 합류한 김민준·노형균·배준호·송종훈·김우영 등 새내기 모두 선행을 주요 전법으로 구사하고 있다. 반면 현 경륜 최강자인 20기 정종진이 리더로 있는 김포팀은 한국 경륜 최강팀답게 다양한 전법을 시행하는 선수들이 모두 모여 있는 집합체이다. 정종진은 본래 선행형으로 출발을 했지만 동물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젖히기 추입 등 모든 작전이 가능한 자유형 선수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후배들도 정종진을 롤 모델로 삼으며 경주 습성 또한 비슷해지는 모양새다. 경남권을 대표하는 상남팀도 자유형의 대표 주자인 21기 성낙송 선수를 필두로 강진남·윤민우·김시진·박진영·이규민 등이 다양한 작전이 가능한 선수들이다. 상대를 활용하는 능력이 우수한 마크와 추입 승부에 능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팀으로는 김해B팀과 전주팀이 손에 꼽힌다. 이들은 팀 내 최강자인 박용범과 최래선이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에 주력하면서 팀원들도 자연스럽게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에 익숙하다.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한 명인 18기 박용범은 대부분의 입상을 마크와 추입 승부를 통해 만들어 내고 있다. 설경석 경륜 전문가는 “팀 색깔은 대부분 팀의 리더인 강자의 경주 스타일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는 강자를 롤 모델로 삼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5.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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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딘퓨쳐스 디자인랩, 6년 연속 디자인어워드 9회 수상 "k-뷰티를 디자인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각광받으면서 한국 화장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화장품을 담는 케이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 K-뷰티의 경쟁력은 품질이나 한류를 통한 이미지 상승이 주효했다면 최근에는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나 펀디자인 등 디자인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우딘퓨쳐스의 디자인랩(Design Lab)이 최근 굴지의 세계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아우딘퓨쳐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5회 수상2000년 설립된 아우딘퓨쳐스는 소비자들에게는 ‘이하늬 거즈필링’ 등 베스트셀러를 필두로 한 네오젠 화장품의 제조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업계에서는 화장품 이외에도 주류, 의약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92개 브랜드 566개 제품을 디자인하고 제품으로 출시한 중견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아우딘퓨쳐스는 업계에서도 눈에 띄는 디자인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지난 달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2016’ 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3개 제품이 위너 상을 수상했다. 코웨이 코스메틱의 한방 브랜드 올빛의 ‘송라’ 라인과 핸드메이드 과일잼 용기의 모티브로 감성적이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한 웰코스의 ‘후르디아’가 같은 부문 수상을 했다. 특히 ‘송라’ 라인은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2016’에서도 패키징 부문 위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6년 간 아우딘퓨쳐스의 디자인랩은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9개의 상을 수상했고, 그 중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만 5회 수상 실적을 올리는 등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디자인이 제품을 살린다!아우딘퓨쳐스의 디자인 특징은 제품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아우딘퓨쳐스에서 디자인한 일명 ‘주사기 마스크팩’이라 불리는 더우주의 ‘우주 페이스 마스크’는 활성 성분의 신선함을 보존하기 위해 주사기에 따로 보관하는 차별화된 패키징으로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주사기 마스크팩은 제품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부각한 디자인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 4월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2011년에 출시한 더페이스샵의 ‘갈아만든 시트마스크’의 경우, 출시 당시 ‘리얼 내추럴’이라는 새로운 컨셉트의 시트마스크 제품 시장을 만들며 국내 시트마스크 시장에서 단일품목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 후 타 브랜드에서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이 다수 출시될 정도로 시장 붐을 조성하기도 했다. ▶ 디자인 역량, 전문가 육성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부터아우딘퓨쳐스의 디자인랩은 현재 총 20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모레퍼시픽과 시세이도 디자인팀 출신의 리더들로 구성된 3개의 디자인팀과 웹디자인팀 등 총 4개 팀이 움직이고 있다. 특히, 대기업조차 좀처럼 시도하지 않는 뉴욕 디자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뉴욕은 뷰티 문화의 중심이자 수많은 화장품과 디자인 정보가 모이는 곳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네오젠의 경쟁력 있는 디자인 완성을 위한 아우딘퓨쳐스 최영욱 대표의 남다른 디자인에 대한 확신과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아우딘퓨쳐스는 화장품 디자인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디자이너에게 화장품 시장의 실무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시장 조사를 비롯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게 한다. 모든 디자이너의 전공을 불문하고 패키지나 용기디자인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디자인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담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사내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해볼 수 있고, 디자인 성과에 따라 뉴욕 지사에서 일정기간 디자인 연수와 체험제도를 진행하며 디자이너에게 동기 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분기별로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상품기획자와 OEM실무담당이 모여 새로운 유형 제품에 대한 프로젝트인 ‘디자인 인벤토리(Design Inventory)’를 실시하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대한 동기 부여와 신제품 개발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Beyond Cosmetics, 장르 구분 뛰어넘는 디자인 경쟁력 인정!아우딘퓨쳐스의 디자인 역량은 화장품에 국한되지 않는다. 작년 말 대한민국 우수 산업디자인전에서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여성을 위한 위스키인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이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레드닷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상을 수상한 페르노리카코리아 ‘임페리얼’의 퀀텀은 처음에는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으나 시장 반응이 좋아 메인 라인이 되어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등 디자인으로 시장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수많은 제품이 쏟아지는 소비재 시장에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패키지 디자인 경쟁이 치열해 지는 추세 속에 아우딘퓨쳐스 디자인랩의 이 같은 디자인 경쟁력은 아우딘퓨쳐스 자체 생산 제품의 성장 원동력이 되고 있다.아우딘퓨쳐스의 최영욱 대표는 "K-뷰티 브랜드의 제품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성장했고 브랜드별로 큰 차이가 없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디자인이 제품의 성패를 판가름할 주요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어 디자인 시장은 점점 확대될 것"이라며 "감성을 전달하는 화장품 시장에서 디자인은 중요한 마케팅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하는 회사 역량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09.20 14:59
경제

짝짝이 패션 `개성 짝짜꿍`

개성 만점 `짝짝이 패션`이 인기다. 최근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짝짝이 패션은 귀걸이와 같은 액세서리에서부터 샌들.단화 등 신발과 양말.의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적용돼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모양이 한 쌍을 이루던 귀걸이 대신 서로 다른 색상이나 모양의 짝짝이 귀걸이가 사랑받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짝짝이 패션, 즉 언밸런스 패션은 무엇보다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올 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짝짝이 신발은 그 유형도 갖가지이다. 양쪽에 장식된 무늬가 서로 다른 것이 있는가 하면, 색깔의 배열이나 무늬의 방향을 달리해 변화를 준 것들도 있다. 또한 양쪽 신발의 짝을 맞춰야 비로소 하나의 무늬가 완성이 되는 것들은 같은 컨셉트이면서도 각각의 디자인을 달리해 통일감과 변화를 함께 주는 형태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언밸런스 자수 단화는 빨강.검정.보라.핑크 등 원색의 색상과 스웨이드 재질에 양쪽에 서로 다른 깜찍한 그림이 수놓아져 있어 스커트나 청바지에 귀엽고 발랄한 느낌의 코디가 가능하다. 귀걸이는 예전에는 친구끼리 다른 세트를 사서 한 짝씩 교환해서 짝짝이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들어 아예 짝짝이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바지와 재킷, 열쇠와 자물쇠 모양의 귀걸이가 한 세트로 되어 있어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옥션에서 짝짝이 귀걸이를 판매하고 있는 이연정 나래 사장은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 양쪽이 서로 다른 언밸런스 스타일의 액세서리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면서도 깜찍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이 많아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라고 말한다. 의류에서도 언밸런스 스타일이 가능하다. 부분적으로 옷의 네크라인을 달리한 것에서부터, 좌우 밑단의 디자인과 길이가 서로 비대칭인 옷이나, 옷의 좌우가 아예 다른 색깔과 재질로 만들어진 옷도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패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 입는 사람의 개성을 살리면서 보다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내가 입었을 때 예쁘고 편안하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특히 신세대 소비자들과 개성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패션 리더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언밸런스 스타일은 1980년대말 화이트 컬러가 경제 위기를 맞게 되면서 불안감을 옷으로 나타낸 것. 이 무렵 인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제기되면서 일부러 외관이 다 떨어져 구멍이 난 옷, 의도적으로 옷을 찢는 등 인체를 밖으로 드러냈다. 최근 이러한 언밸런스 패션이 세계적으로 유행을 타면서 이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더 이상 낯설지 않고 보다 자신을 개성 있게 표현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강인형 기자 2006.05.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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